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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연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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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감염 후 생성되는 항원 특이적 T 세포의 성격 규명

 급성 바이러스 감염과 만성 바이러스 감염 후에 생성되는 항원 특이적 T 세포는 표면항원발현 및 기능에 차이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만성 바이러스 감염 후에 생성된 T 세포는 그 본연의 기능 즉, 세포 살상능 및 사이트카인 분비능이 저하되고 면역관용에 관여하는 분자들이 세포표면에 높은 수준으로 발현되었음을 증명하였다.
 Molecular signature of CD8+ T cell exhaustion during chronic viral infection (Immunity, 2007 27:670-684)
면역억제분자의 차단을 통한 만성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치료 효능 증진 기작 규명

 만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이러스 항원의 일부를 감염 환자에 다시 주입함으로써 기존에 존재하는 면역 세포들을 재활성 시키는 치료 백신이 시도되어 왔지만 이러한 치료 백신들은 그 효과가 미미하며 일시적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만성 바이러스 감염이나 암의 미세 환경에서는 면역 억제 분자들이 T 세포 표면에 과다 발현되기 때문에 외부에서바이러스 항원을 다시 주입해도 기존의 면역 세포들이 제대로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면역 억제 분자들의 기능을 저해한 상태에서 치료 백신을 병용함으로써 T 세포의 기능이 다시 회복될 수 있음을 규명하였다.
 Enhancing therapeutic vaccination by blocking PD-1-mediated inhibitory signals during chronic infection (JEM, 2008 205:543-555)
면역 억제분자의 차단과 면역 활성분자의 활성을 병용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 제시

 만성감염 및 암의 면역치료의 가장 큰 장애요인은 항원 특이적 세포가 면역억제로 인해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면역 활성분자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면역치료법에서 가장 빈번하게 이용되었던 면역 증진법은 면역관용이 유도된 환경 (만성감염, 암)에서는 제대로 그 효능을 발휘할 수 없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실제로 면역 증진법을 이용한 임상실험들이 대부분 큰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본 연구에서는 면역관용 차단과 면역 활성 증진을 효과적으로 병용함으로써 치료백신의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Manipulating both the inhibitory and stimulatory immune system towards the success of therapeutic vaccination against chronic viral infections (Immunological Reviews, 2008 223:317-333)
다중 감염 후 생성되는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T 세포의 분화 특성 규명

 1차 바이러스 감염 후 생성되는 항원 특이적 T 세포의 분화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으나 이후 2차, 3차 등 연속 감염 후에는 T 세포의 분화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 지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항원 특이적 T 세포 분석을 통해 연속 감염 후에 T 세포의 분화 속도가 늦어지며 결과적으로 이 세포들은 비림프 기관 (non-lymphoid organ)으로 이동해 다음 감염을 준비한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연속감염 후에 생성되는 T 세포는 시간이 지난 후에도 central memory (CD127hi, CD62Lhi)로 분화되는 속도가 늦어지며 대부분의 세포가 effector memory (CD127hi, CD62Llo) 나 effector (CD127lo, CD62Llo) 단계에 머무르게 됨을 밝혔다.
 Stimulation history dictates memory CD8 T cell phenotype: implications for prime-boost vaccination (Journal of Immunology, 2006 177:831-839)